조금 있으면 한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돌파할 기세. 라이딩하기 최적의 계절이기도 하나, 슬슬 발에 땀 차는 시즌이기도 하다. TCX 스트리트 에이스 에어 퍼포레이티드 라이딩 트레이너는 바로 이때를 겨냥해 탄생했다. 캐주얼 워커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더운 계절 라이딩에 특화된 통기성을 톡톡히 갖추고 나왔다.
갑갑한 열기로부터 발을 해방시켜줄 이 부츠의 비결은 어퍼 전체에 쫙 깔린 천공. 신발 속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숨구멍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빗물 새어들지 않도록 방수 기능은 기본. 보강재를 덧대어 방호성도 걱정 없다. 아래로는 접지력과 내구성 둘 다 잡은 루버 아웃솔이 듬직하게 받쳐준다. 가격은 155달러. 기능성 다 뺀 일반 가죽 워커에 비교해도 꽤 합리적인 수준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기 좋은 라이딩 부츠, 어반 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