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스튜어디스 혜정이 바이크 탄대.
서프보드까지 달린 비스포크 전기 스쿠터.
빈티지 항공 컨셉의 BMW 모토라드 R 18.
밤바리 하기 좋은 계절에 딱 왔네.
오프로드의 패션왕 바이크 등극 예정.
마실용으로는 아깝잖아.
이 정도 성능에 900만 원대?
바꿀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도 색깔 놀이 에디션이지만, 뭐 속아줘야지 어쩌겠나.
할리 데이비슨부터 베스파까지, 히어로들도 오토바이를 탄다.
20주년 에디션 치고는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어쨌든 의미는 있다.
역시 R 나인 T만한 커스텀 교보재도 없지.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철갑을 두르듯, 바이크에도 쇳덩이를 철컹철컹.
검은 옷 입히고 포지션 바꾸려면 우리 돈으로 160만 원을 더 내야 한다.
쿼터급 단기통으로 우습게 천만 원을 넘겨버리는 가격, 괜히 프리미엄이 아니다.
전자장비 추가한 건 좋은데, 원래 있던 편의 옵션 굳이 빼버린 거 실화?
좋은 말로 하면 유로5 규제에 대응하는 최적화, 나쁜 말로 하면 22년째 우려먹기.
새해에는 요즘 힙스터들의 생활 필수품, ‘클바’ 한대 장만하셔야죠?
칼을 제대로 간 허스크바나, 이대로라면 125cc급 시장의 생태계 파괴자가 될 기세다.
일단 자세에서부터 합격점.
바이크 영화는 단 두 종류, 명작이거나 혹은 망작이거나.
역대 최대 배기량 박서 엔진마저 콩알처럼 보이게 만드는 위풍당당한 페어링.
적어도 수천만 원은 예상해야 했던 전기 모터사이클 가격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배기량만 보면 오히려 V9 후속에 가까운데, 일단은 V7이라니깐 뭐.
어, 근데 그 빨간색 뼉다구는 어디로 간 거죠?
부담 없이 한방에 리터급 바이크 입문이 가능한 엄청난 기종이 탄생했다.
람보르기니 로고를 달고 지옥에서 돌아온 미친 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