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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야금야금 고쳤어.
폴 워커가 맞춰 놓은 시트 각도 그대로.
요즘 벤츠 왜 이래?
대시보드에 48인치 디스플레이를 때려 박았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미쳐버린 성능 향상.
미래의 페라리 차주 필독.
디자인 퇴보인가 진보인가, 당신의 판단은?
시트에 침 발라놓듯 새긴 문장이야 뭐, 갈아치우면 그만이니까 괜찮아.
파워트레인은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실내는 싹 갈아엎었다.
신형 엔진 덕분에 엔지니어들 곡소리 냈을 것이 눈에 선하다.
이번에도 외계인을 고문해서 765LT 안에 갈아 넣었다.
오픈 캔버스 톱 좋고, 주행거리도 좋고, 가격은 잘 모르겠고.
430시간 동안 열심히 페인트칠하고 말리고.
이미 12대의 주인은 모두 정해져 있지만.
닮아도 너무 닮았지만 뭐, 예쁘면 됐지.
코너링을 위해 포기한 최고시속, 그래도 여전히 350km/h.
모터도 3개로 늘리고, 휠도 22인치로 더 키우고.
이 정도 집착은 있어야 장인이 되는 법.
50대만 만들었는데, 그중 5대는 디자이너가 살짝 침 발라놨다.
아직 바티스타 시판차도 안 나왔는데, 벌써 뭘 또 기념한다고 그러네.
이제 차 안에 집기랑 가전 들일 일만 남았다.
캐리어에서 인터셉터 나오듯, 픽업트럭 적재함에서 드론 출동.
1,700만 원짜리 페라리를 살 수 있는 기회, 물론 실차량은 아니고 다이캐스트로.
4도어 GT에 전기차, 기획 의도 하나는 확실하다.
하지만 만약 대판 싸운 직후의 연인이라면, 이 차에 오르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겠지.
기어 레버에 얹어놓은 저 놋쇠 그릇, 갖고 싶다.
2021년부터 영국 공기관에 도입한다고 하는데, 이거 내년에 진짜로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