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이다 뭐다 해서 이것저것 부지런히 구매하여 겨우겨우 트렌드에 맞춰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또 유행이 지나버려 멀쩡한 옷 한 무더기를 옷장에 넣어두고, 새 옷을 사기 위해 매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근데 이런 짓도 한두 번이지 돈이 한두 푼 드는 것도 아니고 매 겨울 어떻게 옷을 구매한단 말인가? 뭔가 유행을 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트렌드에 뒤처지지도 않는, 그런 마법 같은 아이템이 있지 않을까?
스트리트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 100년 넘게 가죽 재킷과 모터사이클 어패럴을 만들어온 쇼트(Schott)가 갑자기 추워지는 요즘 날씨에 대비하기 딱 좋을, 게다가 유행도 크게 타지 않는 피코트를 선보였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두터운 짜임의 멜턴 울(melton wool)을 사용했으며 큰 리퍼 칼라, 수직의 머프 포켓 등 피코트 특유의 세련됨과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중요한 날에도, 운동복 차림으로 급하게 슈퍼를 가야 할 때에도 죄다 어울리는 피코트. 당신은 지금 이걸 보며 당신도 모르게 피코트 하나 장만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격은 ¥57,240(약 5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