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크에 담긴 위스키를 거칠게 마셔버리는 서부 영화 속 터프한 주인공의 모습을 동경했다면 ‘Stillhouse Classic Vodka’를 탐해도 좋다. 자주 사용할지, 방치할지 모르는 견고한 플라스크를 굳이 살 필요 없다. 클래식한 분위기 흠씬 풍기는 이 술을 만났으니까.
2016년 설립한 Stillhouse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아마 업계 최초로 플라스크 캔에 술을 넣었던 것이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2017년에는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375mL ‘roadie’를 선보였고, 그다음 해에는 소량의 커피를 넣은 블랙 버번으로 수상 경력까지 야무지게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틸하우스 ‘클래식 보드카’는 올내추럴(all natural),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옥수수와 석회수에서 증류된 후 단풍나무로 만든 숯으로 완벽하게 여과해 광택이 흐른다. 브랜드 상징인 매력적인 100% 스테인리스 스틸 캔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마실 수 있으니 당신의 음주라이프가 더욱 풍요로워 질 터. 750mL, 40% AB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