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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 파스타 등의 서양 음식을 핫 소스 없이는 즐길 수 없는 이들에게 타바스코는 서양계 핫 소스의 절대 강자다. 반면 동양계,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동남아 계열의 음식을 더욱 감칠맛 나도록 해주는 핫 소스는 후이 퐁 푸드(Huy Fong Food)의 Sriracha를 제외하고는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경쟁자가 전무한 상태다. Sriracha 핫 소스는 최근 들어 타바스코의 영역까지 넘보며 동서양 음식 할 것 없이 기분 좋은 매운맛을 선사하고 있어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이런 Sriracha의 대중성을 기반으로 요리의 시작까지 접수하기 위해 스틱형의 Seasoning Stix가 탄생했다.
Sriracha Seasoning Stix의 개발은 고기 및 생선에 직접 양념을 발라 재우는 과정이 가진 단점에서 시작됐다. 그만큼 철저히 식품 과학에 입각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양념을 발라 재우게 되면 양념 자체가 속까지 잘 배지 않고 완전히 흡수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 겉과 속의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스틱은 메인 재료에 2~3인치 간격으로 꽂아주는 것만으로도 재료 온도가 110도 이상이 되는 순간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양념이 스며들게 된다. 여기에 Sriracha 소스를 기반으로 한 익숙한 맛들의 조합은 음식에 대한 평타 이상의 결과를 약속한다. 클래식, 할리피뇨, 갈릭버터와 여러 시즈닝을 골고루 혼합한 스틱까지 다양한 풍미를 가진 제품들로 구성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집들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대접하고자 하는 맛의 스틱을 고르고, 메인 재료에 꽂고, 스틱이 작용하는 온도에서 재료를 조리하고, 마지막으로 음식을 맛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이 네 가지만 기억한다면 Seasoning Stix로 요리 걱정은 이제 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