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우리는 주위의 풍경을 더 넓은 시점으로 담고 싶어 한다.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셀카봉을 그러한 니즈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 역시 그에 맞춰 더욱더 넓은 렌즈를 탑재했고, 그마저도 부족했는지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광각 렌즈 액세서리 마저 등장했다. 광각렌즈, 초광각렌즈를 넘어서 촬영자의 주위를 360도 모두 담을 수 있는 렌즈가 있다면 어떨까? (sphere) Pro는 그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실은, 360도 카메라라는 제품군은 새롭지 않다. 2016년 동안 우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부터, (삼성의 Gear 360, LG의 360 Cam) 전문가용 카메라 제조사까지 360도 카메라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니콘 Keymission 360, 리코 Theta S) 하지만 그 누구도 이미 있는 미러리스 혹은 DSLR 카메라에 간단히 장착해서 360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렌즈를 만들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sphere) Pro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360도 카메라들은 180도 촬영이 가능한 소형 카메라 2대를 전면과 후면에 각각 장착해 촬영 후 두 영상을 처리해 붙여놓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두 카메라가 촬영하는 사각지대 부분은 이음매가 두드러지고 흐리게 촬영된다. 하지만 (sphere) Pro는 하나의 렌즈로 360도를 모두 커버하기 때문에 이음매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별도의 후처리나 전용 어플리케이션 없이 카메라에 직접 촬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또한 (sphere) Pro의 장점은 호환성이다. 카메라의 제조사와 상관없이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쓰고 있다면 그 누구라도 (sphere) Pro를 장착해 촬영할 수 있다. (sphere) Pro는 가로로 360도, 세로로 180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조리개와 초점은 고정되어있다. (sphere)사는 이 렌즈를 소형화시켜 GoPro와 같은 액션캠이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추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