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에어컨을 가동해보지만 이내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 전원 버튼을 다시 끄게 된다. 이렇게 전기세 걱정과 더위 걱정에 허덕이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햇볕을 가릴 때 사용하는 블라인드에 태양전지 모듈을 더한 SolarGaps라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가 등장했다. SolarGaps는 기존 태양광 발전기의 장점을 가져온 것은 물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기존 태양광 발전 시설은 옥상이나 일정 정도의 토지를 할애해 건설해야 하였지만 SolarGaps는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데다가 창문의 블라인드처럼 설치할 수 있기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SolarGaps 태양광 패널 블라인드는 전기를 생성하는 것 외에도 블라인드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olarGaps 태양광 패널 블라인드는 1제곱미터 정도의 넓이로 100~150W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0개 이상의 전구를 켜거나 노트북 3대 정도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TV를 작동하는 정도이다. 일반적인 블라인드는 실내에 설치하여 작동하는데 SolarGaps는 실내외 모두 설치 가능하다. SolarGaps가 실외에도 설치가 가능한 이유는 IP65의 방진 방수 설계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작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이는 특히 실외에 설치하였을 경우 더욱 필요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도 구동할 수 있으며, 이는 와이파이를 통해 PC로 확인 가능하다.
SolarGaps는 제공된 브래킷을 통해 실내외에 나사 등으로 고정시키면 되며 그 후에는 실내에 전원을 연결하고 SolarGaps의 전원을 콘센트에 꽂으면 전기가 발생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고 남은 잔여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이 되거나 전력회사에 전송되는데 만약 집에 양방향 계량기가 있다면 어느 정도 전력으로 송신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