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싱어(Singer)는 아름다운 포르쉐를 제작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이번에 발표한 싱어 911 뉴캐슬 역시 RHD 1990 포르쉐 964를 개조해 911의 혼을 불어넣어 4.0리터 플랫-식스 엔진이 390마력의 힘을 내고, 0-60mph(96km/h)를 3.3초, 100mp(약 161km/h)를 8.2초에 주파하는 아름다운 괴물이다. 순백의 바디에 푸른색의 하이라이트가 인상적이며 더욱 빵빵해진 엉덩이를 가진 이 포르쉐를 본다면, 예전부터 포르쉐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물론, 포르쉐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눈이 뒤집힐만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이미 그 자체로도 완벽하다는 평을 받는 포르쉐를 한 차원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끌어올린 싱어 911 ‘뉴캐슬’. 스티어링 휠과 페달에서부터 전달되는 느낌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Singer 911 ‘Newcastle’
누가 봐도 눈이 뒤집힐만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싱어 911 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