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시놀라(Shinola)는 국내에서 시계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하지만 겨우 2011년 사업을 시작한 브랜드이자 기업이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Detroit)는 금융위기를 겪으며 그 누구도 사업을 하지 않으려는 금융상 죽은 곳이었다. 시놀라는 바로 이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설립하고 2차 세계대전 이전의 미국이 가진 세계 최고 시계 제조국 타이틀을 되새기며 핸드메이드 시계를 선보이고 전 세계적으로 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기에 그 도전정신에 있어서는 최고라 불리운다. 여기 또 하나의 최고가 있다. 미국의 뉴욕에서 최상의 품질, 유니크한 디자인을 필두로 2016년 블레이드 쇼(Blade show)에서 최고의 신흥 브랜드로 인정받고 더욱 활발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에바(Zieba)다.
지금은 시계 뿐만이 아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시놀라는 이미 지에바와 콜라보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두 최고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표현된 콜라보 트리오 칼(Trio of Knives)이 그 경험의 결과물이었다. 한 번 짜릿함을 경험하면 쉽게 멈출 수 없듯 지난번 콜라보에 이은 또 한 번의 콜라보를 통해 MS3 맨하탄 포켓 나이프(Manhattan Pocket Knife)를 선보였다. 지에바의 브루클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티타늄 소재의 손잡이와 단순하지만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M390 스테인리스 강으로 만든 날과 함께 모던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외형을 표현해냈다. 푸른색의 포인트와 시놀라의 시그니처 마크인 번개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제품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좋은 품질과 강도를 가진 스테인리스만 있다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칼을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고 했던 지에바의 수장 마이크 지에바는 이번에도 또 하나의 최고와 함께 그 실력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