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음악을 트는 매체가 좋아야 제대로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비싼 것이 무조건 좋은 스피커일까. 그것은 아니다.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따져보아야 그것이 진정 좋은 스피커인지 알 수 있다.
Alex Rosson과 Shinola Audio 팀에 의해 만들어진 수공예품인 Shinola Bookshelf Speakers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기에 세련되고 매끈해 보이는 Shinola Bookshelf Speakers는 특히 Runwell Turntable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물론 턴테이블과 함께하지 않아도 이 스피커는 단독으로도 퀄리티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Shinola Audio 팀은 이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음악을 들었을 때 그에 관련한 최고의 이미지를 구현해 내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음악의 각 음을 생동감 넘치게 들을 수 있는데, 파워풀한 저음, 따뜻한 중간음, 또렷한 높은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세팅이 어렵다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Shinola Bookshelf Speakers는 아주 간단하게 세팅할 수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세 개의 플러그만 꽂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디자인 면에서 소홀히 한 것도 아니다. 미국의 오크 나무로 만들어진 이 스피커는 어디에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마감처리가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도 봐도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난다. Shinola Bookshelf Speakers는 어떤 방에 가져다 놓아도 그 방을 아름다운 소리들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이것은 Shinola Audio 팀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