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EBS에서는 인간이 로봇에게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가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내용이 방영되었다. 예상 가능하지만 물론 느낄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미 영화 ‘HER’에서도 목소리만으로 ‘그녀’와 사랑을 나눌 수 있지 않았던가. 여기 당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AI 로봇이 있다. 참신한 것은 로봇과 세그웨이가 만났다는 점. 이 재미난 조합을 본 미국 IT전문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Loomo는 2018 CES에서 본 최고의 로봇 중 하나’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제 이 물건이 있으면 찍을 수도 있고, 탈 수도 있고 얼굴과 음성인식 센서를 통한 많은 기능들로 이 로봇과 상호작용까지 할 수 있다. 소통 가능한 Segway Loomo로 할 수 있는 더 많은 일들을 모의하자. 이 작당들이 모이면 당신은 더욱 활기찬 일상을 보내게 될 거다.
균형 잡힌 주행을 경험시켜 주는 이 제품은 한번 충전하면 시속 18km/h로 약 35km까지 나아갈 수 있다. 매끄럽지 않은 표면에서도 미끄럼 방지 타이어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기분 좋게 바람을 가를 수 있다. 얼핏 보면 보통의 세그웨이처럼 보이지만 인공지능 모드를 적용하면 가운데에 위치한 스크린이 앞을 향하는 이 똑똑한 제품은 음성 인식을 통해 사용자를 쫓아 스스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하며 촬영까지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다운 받으면 촬영 이미지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얼리 어답터라면 혹은 세그웨이의 열렬한 팬이라면 이 대목에 주목하길. 당신이 넣고 싶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기술이 있다면 AndroidSDK를 사용하여 개발하거나 제품 개발팀과 협력하여 이 꿈같은 일을 실현시킬 수도 있다.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설계된 Segway Loomo 당신의 구미를 더욱 자극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