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버드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CTR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고성능 포르쉐 제조 브랜드 RUF. 미완성 포르쉐 차체가 RUF의 손에 맡겨지면 포르쉐를 뛰어넘는 슈퍼스포츠카가 탄생한다. 극단적으로 강력한 포르쉐를 창조하는 이 브랜드를 더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그들의 일대기를 담은 책 ‘RUF – The limited one’을 놓치지 말자.
1권과 2권, 두 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520페이지 분량이다. 1권은 주유소 겸 자동차 AS센터였던 아버지의 사업장을 지금의 브랜드로 성장시킨 주인공 Alois RUF의 이야기다. 포르쉐 911에 대한 그의 열망, 가족과 친구, 큰 성공 뒤에 가리워진 작은 패배와 모험까지. 덧붙여 거의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비밀 얘기도 녹아있다고.
2권은 RUF 대표 모델들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로 넘어간다. Alois RUF가 디자인한 모델 중 총 35개를 선별해 다루고 있는데, 사진은 물론 관련 기술에 대한 세부 설명도 풀어놨다. 이 컬렉션은 단 911부 한정 판매된다. 이유는 물론, RUF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는 포르쉐 911의 비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격은 280유로로 한화 약 37만 원 정도. Waft Books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