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의 열매 안에는 두 개의 씨앗이 있는데 이를 생두라고 부른다. 생두에 열을 가해 생두가 가진 각종 성분인 수분, 지방분, 섬유질, 당질, 카페인, 유기산, 탄닌 등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작업을 로스팅이라고 하는데, 로스팅이 길어질수록 생두의 색상은 진해지며 카라멜 향에서 신향이 되었다가 탄 향으로 변한다. 하지만 어떤 맛이 최상이라고 정답을 말할 수가 없는 것이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다른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 입맛에 딱 맞게 로스팅 해주는 카페를 찾을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이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 로스터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ØST의 샘플 커피 로스터의 경우 5단계로 간편하게 로스팅할 수 있기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관심 있게 볼 법하다. 그 5단계로는 프로필 선택, 생두 100g 넣기, 로스팅 시작, First crack을 등록, 로스팅 된 원두 추출이다. 100g의 적은 양만 로스팅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로스팅해 보관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내장 환기 장치가 있어서 연기가 나거나 열기가 나는 일이 적으며 간편하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다. 이는 버튼으로 언제든 로스팅 할 수 있기에 편리하게 작용한다. 디자인 역시 깔끔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적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 막 볶아낸 신선한 원두로 내린 향긋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RØST의 로스터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