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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부터 무려 120년간 캐리어를 만들어 오면서 단 한 번도 품질에 대한 의심을 받은 적이 없던 기업이 바로 리모와(RIMOWA)다. 지금은 루이비통 계열에 속해 좀 더 전략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이 브랜드는 프리미엄 캐리어로서 위상을 지키며 알루미늄 소재 고유 디자인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고 있다.
120년, 이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며 리모와의 발자취, 최근의 행보 그리고 리모와를 아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름 참 심플하기도 하지. ‘RIMOWA Book’이다. 호주 저명한 저널리스트 Dan Thawley가 192페이지에 걸쳐 담아낸 리모와의 모든 것은 100개가 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실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최근 슈프림, 오프 화이트, 펜디 등 내로라하는 명품들과 진행한 컬래버로 브랜드의 변신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며, 나오미 캠벨, 마사 스튜어트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보내는 찬사의 메시지로 리모와에 대한 깊은 충성심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누군가의 가장 행복한 여행길에 걸음을 나란히 한 리모와의 매력, 이 책을 펼치면 곧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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