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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지금 봐도 아름다운 실루엣에 파워 스티어링까지 적용된 버전.
시판차에서도 F1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페라리가 낳은 괴물.
모델명 때문에 설마 12기통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안 그래도 북미 시장 넘사벽 베스트셀링 픽업트럭인데, 성형수술을 또 했다.
그런데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출고하자마자 타임캡슐에 차를 넣어두고 13년 만에 개봉하면 이런 느낌일까.
570S GT4의 공도용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로코 왕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주행거리 9만의 1965년식 페라리 275 GTS.
참고로 11년 전 경매에 나온 동일 모델은 45억 원에 팔렸다.
원작 고증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전면 유리도 통으로 없애버린 로드스터.
역시는 역시, AMG는 AMG다.
마세라티를 움직인 이란 국왕의 힘.
지구상에 단 50대만 존재한다는 1963년식 콜벳 Z06 탱커 쿠페 패키지.
100주년인 건 알겠는데, 그릴에 대문짝만한 흰색으로 새긴 100은 그냥 빼도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전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병적 관리 했다, 환자 관리 했다’ 같은 표현을 쓰고 싶다면,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지.
엘비스 프레슬리, 프레드 아스테어가 격하게 애정하던 바로 그 차.
디자인이 조금 못나 보여도, 팻바이크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
아무리 변화의 시대에 있다고는 해도, 아직 내연기관에 대한 로망까지 버리지는 못했다.
실제로 크리스챤 베일이 직접 운전했던 영화 속 그 차량이 경매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