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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겨울이 가고 사뿐히 스쳐 가는 봄이 지날 때 즈음, 물놀이로 즐겁게 보낼 각자의 여름을 모두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수영장에서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모험심으로 무장된 이들이라면 자연 속에서 카약, 서핑 또는 제트스키 같은 좀 더 짜릿한 액티비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활동들은 여러 번의 시련을 맛봐야지만 비로써 즐긴다는 말을 쓸 수가 있을 정도로 맘처럼 쉽지 않다. 그럴 땐 그냥 호화로운 요트에 몸을 실어 파도를 느끼는 꿈같은 상상을 하기도 한다. 여건상 호화롭진 않지만, 자신만을 위한 보트를 직접 만들어 탈 수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가. Rapid Whale 미니 전기 보트가 당신의 몸을 두둥실 물결 위에 띄우리니.
언뜻 보면 아이들을 위한 욕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아니다, 분명 보트다. 그것도 직접 만들어 타는 나만의 보트. 말도 안 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손재주만 조금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케이블 타이와 에폭시 접착제만 있으면 되니까. 이미 정교하게 재단되고 3D 프린터를 통해 만들어진 부품들이 키트 안에 구성되어 설명서대로 이어 붙이기만 하면 나만의 보트를 가질 수 있다. 완성된 보트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요트를 축소해 놓은 듯한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단돈 100만 원 정도에 말이다. 이미 성능 실험까지 마친 제품이기에 본인이 91kg에 184cm가 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물 위를 떠다닐 수 있다.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 시속 6.4km까지는 움직일 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만 갖추고 있다면 올여름 혼자만의 모험을 즐기기엔 Rapid Whale 미니 전기 보트가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