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nn G2X 제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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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이용한 이동수단이나 장비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전동자동차, 전동바이크, 전동자전거,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 땅 위에서 사람의 힘이나 원료의 힘을 빌려 움직이던 것들이 이제는 충전 한 번이면 스스로 제 갈 길을 찾아 나선다. 그럼 물 위에서는 어떤가? 물 위를 움직일 일이 많지 않아서인지, 선입견 때문인지 나름 수년전 부터 다양한 전동 모델이 개발되고 있지만, 인식은 그대로 인 듯하다. 하지만 액티비티나 워터스포츠로 눈을 돌린다면 생각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스웨덴의 전동보드 전문제작기업 Radinn이 5년 전부터 끊임없이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모델 Radinn G2X 제트보드처럼 말이다.

더 컴팩트해 지고 더 강력해진 새로운 모델 G2X는 서핑 보드처럼 파도, 바람, 사람의 허우적거림이 필요 없다. 충전만 제때 잘 하면 언제든지,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히려 파도가 있으면 방해가 될 정도. 제트보드에 여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Radinn은 그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노하우에 바탕을 둔 기술력을 자부한다. 다른 건 필요 없다. 충전이 잘 된 G2X 제트보드 하나면 호수, 강, 바다 할 것 없이 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물 위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동은 리모컨 하나면 된다. 리모컨의 라이트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고 충전이 필요하다면 리모컨이 미리 진동으로 알려주어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지만 그 가치는 충분하다. Radinn G2X 제트보드의 최대시속은 58km/h. 다가오는 여름, 물 위에서 얼리버드가 되기 위한 과감한 소비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