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초는 분위기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되찾고 싶거나, 저녁에 구워 먹은 생선 냄새를 없애고 싶거나, 아님 그냥 정전됐을 때 사용한다. 한참 사용할 때는 좋다가도 다 타고 남은 초를 보면 그저 까맣게 그을린 실 뿐이 남아있질 않고 지저분하기만 해서 딱히 보기 좋진 않다. PyroPet Kisa Black은 겉모습은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귀여운 동물 모양의 초이지만 다 타고 나면 그 안에서 쇠로 된 거친 모습의 뼈대가 나타난다. 뭐 다 타고나면 지저분하기는 매한가지 이지만 그래도 초가 타들어가며 천천히 뼈대가 드러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블랙, 그레이, 핑크의 세 가지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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