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안 찍는 날이 없을 정도로 카메라의 대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과 생각은 이 사진을 언제 인쇄할 수 있을까 일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즉석카메라가 디지털화 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스마트폰도, 즉석카메라도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미 2016년 케이스형 스마트폰 전용 사진 프린터기인 Prynt Case를 발표한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 프린트(Prynt)는 더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폰용 프린터 프린트 포켓(Prynt Pocket)을 발표했다.
기존의 프린트 케이스가 블루투스 기반으로 페어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프린트 포켓은 직접 아이폰 라이트닝 커넥터 부분에 연결해서 연동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젊은 세대는 물론 블루투스가 조금은 어려운 세대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Prynt 어플을 사용하면 재미있는 필터링은 물론 의미 있는 텍스트를 넣을 수도 있다. 사실 그 정도는 기본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요즘 대세인 셀카를 찍을 때 편할 수 있도록 재질 및 셔터의 포지션이 실용적이다. 움직이는 동영상도 사진으로 인쇄가 가능한 것은 물론 증강현실(AR)을 사용해 인쇄한 사진에 10초짜리 동영상을 삽입 할 수 있도록 하여 즐거움을 더 했다. 프린트케이스의 출력속도가 50초 였는데 20초나 앞당겨 30초만 기다리면 선택한 이미지의 프린트가 가능하다. 사진의 형태로 갖고 있어도 되지만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이나 다른 필요한 곳에 붙일 수 있도록 스티커가 되기도 한다. 프린트 포켓 내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소중한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소모 시키지 않는 배려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원래 가격은 20만원정도이지만 지금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득템이 가능하고 색상도 검정, 쿨 그레이, 민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아직은 라이트닝 커텍터를 사용하는 아이폰 5이상에 호환이 가능하지만 연말까지는 안드로이드 폰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고 하니 하려던 욕은 살짝 넣어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