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오아시스가 해체하고 야상 재킷밖에 모르는 것 같았던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때는 바야흐로 2009년, 그룹 The Jam의 곡에서 따 온 Pretty Green이라는 이름으로.
비틀스, 킨크스, 롤링 스톤스 등 1960년대 중후반 왕성하게 활동한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얻는 이 브랜드가 한정판 Pretty Green X The Beatles 키링을 선보였다. 음악과 패션을 하나로 묶는 브랜드 철학이 묻어난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은색의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에나멜 가공으로 ‘The Beatles’라는 글씨가 영롱하게 빛난다. 크기는 1 x 12cm. 자동차 오너가 아니라도 좋다. 어딘가에 걸어두고 보아도 비틀스, 그 청춘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만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