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전 세계를 포켓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한 게임 포켓몬 고. 정말 말 그대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변에 혹시 나타날지도 모를 포켓몬을 잡기 위해 밤낮없이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는 게임을 즐길 수 없지만 어쩌다 보니 속초에서는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는 소식에 갑자기 사람들이 속초까지 냅다 달려가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체 이 게임이 뭐길래? 라는 질문이 이제야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당신은 이미 늦었다. 지금 당장 밖으로 뛰쳐나가 속초로 달려가 포켓몬들을 수집해야 한단 말이다.
하지만 너무나 갑작스럽게 시작된 폭풍이다 보니 관련 피해자가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포켓몬을 포착하기 위해 주변 환경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걷다 보니 생긴 사고가 많다고 한다. Pokémon GO Plus Wrist Band는 이러한 사고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디자인된 아이템으로, 유저가 손목에 차고 다니기만 하면 주변에 포켓몬이 있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한눈팔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은 없게끔 해준다. 아직 게임이 한국에 정식으로 풀리진 않았지만 조만간 지도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그에 대한 준비는 해놓고 있는 것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