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공유기를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완벽한 위치에 설치하지 않으면 내 집인데도 불구하고 와이파이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기가 힘들다.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자꾸 끊기고 연결되고를 반복하는 이놈의 와이파이 때문에 내가 풍수지리까지 배워서 최적의 위치에 설치를 해야 하는 건지…
하지만 Plume이라고 불리는 스마트 와이파이 라우터만 있다면 더 이상 와이파이와의 밀당에서 마음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하이테크 두통약같이 생긴 제품들을 각 방 콘센트마다 끼워 넣기만 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자동으로 해결해 준다. 그냥 와이파이가 끊기지만 않게 해줘도 고마울 지경인데 어떤 디바이스에게 와이파이 강도가 집중되어야 하는지, 집안 어느 곳에 와이파이의 강도를 집중해야 하는지 알아서 조절해주는, 끝장나는 배려심까지 갖추고 있어 눈물이 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