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Smokeless Indoor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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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의 바비큐는 언제나 즐겁다. 하지만 뒷마당에 바비큐 그릴이 있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캠핑장과 같은 야외에 가지 않는 이상 바비큐를 즐기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고기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쉽게 외면할 수는 없는 법. 온 집안 창문을 다 열어젖힌 뒤, 프라이팬에 어떻게든 고기를 굽긴 하는데 ‘뒷정리’라는 후폭풍이 두려워 쉽사리 시작하기도 두렵다. 하지만 Philips Smokeless Indoor Grill은 당신의 바비큐에 대한 사랑을 실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끔 해줄 것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내에서 고기를 아무리 구워대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 또한 불판 전체가 일정한 온도로 달궈지기 때문에 고기의 한쪽 면만 익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 불판들이 고기를 구울 동안은 범접할 수 없는 열기를 뿜어대며 접근금지를 외쳐대지만 이 제품은 언제든지 옮길 수 있을 정도로 냉정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볍다. 여태껏 이 정도로 실내에서 아무런 민폐 끼치지 않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이 있었던가? 이젠 맘 편히 비 내리는 창가 옆에 앉아 운치 있게 삼겹살과 소주를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