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업계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펩시 콜라가 ‘초심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제품, ‘펩시 1893’을 선보였다. 펩시가 처음 만들어진 1893년도에서 이름을 따온 이 제품은 콜라나무 열매, “진짜” 설탕, 스파클링 워터의 조합으로, 여태 우리가 마셔온 콜라와는 차원이 다른, 제대로 된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아니 잠깐만, 그럼 여태 우리가 마시던 콜라는 대체 뭘로 만들어 왔단 말인가…).
콜라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Original Cola’와 “진짜 생강”이 들어간, Ginger beer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반가워할 ‘Ginger Cola’의 두 가지 맛이 출시되었다. 콜라는 언제나 치킨과 즐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있지만, 펩시 1893만큼은 콜라 본연의 맛에 더욱 집중해보도록 하자. 진짜 이러다가 음료수 소믈리에도 등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