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인 줄 알았는데, 스테디가 되어버린 일명 뽀글이 재킷. 원조 격으로 불리는 파타고니아 레트로-X의 지속적인 인기는 물론 여러 SPA 브랜드에서도 찬 바람 불면 꾸준히 플리스를 출시하는 중이다. 여기에 당신의 선택지를 넓혀줄 물건이 하나 등장했으니 PDW가 만든 비스트 후디가 바로 그 주인공.
움직임이 편안하도록 디자인된 패턴 덕, 도톰한 아우터 안에 입어도 불편하지 않다. 아울러 통기성이 높아 보송한 착용감을 자랑한다는 것도 특징. 소재는 폴라텍 사의 써멀프로 원단으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오코텍스(Oeko-tex), 블루사인(bluesign) 인증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제작됐고, 유해 화학 물질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눈여겨보자.
또한 팔꿈치를 보강해 내구성을 높였고, 격한 움직임에 소지품 방생할까 YKK 지퍼를 적용한 주머니를 곳곳에 설계했다. 색상은 갈색, 회색, 검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한화 22만 원 정도로 파타고니아 제품보다 저렴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