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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면 점점 캐리어 안에 짐 구겨 넣기 고수가 된다. 어떻게 물건을 배치하면 남는 공간 없이 짐을 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마치 테트리스를 하는 기분까지 드니 말이다. 이럴 때마다 항상 여분 신발을 어디에 넣어야 할까 생각에 잠긴다. 신발이 차지하는 공간이 꽤 크기도 하고 따로 들고 다니기엔 매우 번거롭기 때문이다.
회의실에서 공항까지 단정한 스타일과 안락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구두를 찾았다면 Paul Smith Munro Flexible Travel Brogues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테다. Paul Smith와 Munro의 합작으로 제작된 이 구두는 여행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름에 걸맞게 발바닥에 맞춰 구부러지는 가죽 밑창 덕분에 빡빡한 환승 스케줄로 공항 탑승 게이트까지 뛰어가야 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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