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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Smith Artist Stripe Porsche 911
2022-04-04T10:01:02+09:00

폴 스미스로부터 풀메이크업을 받은 포르쉐.

‘포르쉐’ 하면 ‘데일리카의 편안함과 레이싱 머신의 성능의 절묘한 조합’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매끄러운 포르쉐의 디자인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니아들도 굉장히 많다. 루프에서부터 리어 범퍼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인, 똘망똘망한 눈빛의 헤드라이트, 적정한 스탠스를 잡아주는 휠 등,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는 디자인으로 지난 수십 년간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포르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했던가. 가만히 내버려 둬도 잘생긴 포르쉐 민낯에 폴스미스의 마법과 같은 색감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에 진행된 메이크업 프로젝트는 포르쉐 스페셜리스트이자 폴 스미스의 오랜 팬을 자처하는 제임스 터너(James Turner)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1965년형 911의 바디 전체에 폴스미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에 적용되었다. 풀메이크업을 단행한 이 매력적인 모델은 2018 르망 클래식, Goodwood Festival of Speed 등에 참석해 자신의 외모를 한껏 뽐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