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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해킹당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줘.
아무리 취조해도 불지 않는 의리, 지키고 싶은 무엇이 있다면 이 휴대용 외장하드 속으로.
코로나19 이후 IT 산업은 어떻게 될까?
이것은 취미인가 벌칙인가. 무료하다고 칭얼대면 51,300개 퍼즐 조각 대령합니다.
매일 현관문 나설 때 오른손엔 가방, 왼손엔 이 물건.
오바마와 7천 원짜리 한 끼 식사를 나눴던 그를 기억하며.
스키장 개인기, 손으로 전화 걸고 받기.
‘우주의 원더키디’는 없었지만, 어쨌든 IT 산업도 2020년대를 맞이했다.
놓치면 아쉬울 알짜배기 블프 세일 품목, 사수할 타이밍은 바로 지금.
포드 F550은 사라지고, 탱크 뺨치는 방탄 차량이 남았다.
성장세는 꺾이고 앞날은 어두운 이때,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은 각각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쓰리피오, 너의 모든 걸 알고싶어.
와인 글라스를 닮은 단아한 스피커 한 대, 식탁에 올릴까 책상에 올릴까.
아이폰에게 남은 마지막 혁신, '가격'까지 모두 내놓은 애플의 내비게이션 없는 미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데 이 가격이면, 콩나물 에어팟과 이별을 고해도 좋을 듯.
요즘 같은 시국에 또 하나의 일본 제품 대체재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국산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걸리적거리는 거 싫어하는 너에게 딱이야.
아마존 프라임이 한국에 풀릴 날만 기다리며.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음악은 계속되어야 한다.
물통처럼 덜렁덜렁 들고 다닌 이 물건의 정체는 바로 스피커, 심지어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