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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ER BlackFly 개인용 항공기
2022-04-04T12:00: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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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출근길이 심하게 막히네…그냥 날아가야겠다.

2011년 캐나다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지금은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서 큰 날개짓을 시작하고 있는 OPENER가 개인용 항공기 BlackFly를 선보였다. 기체 앞뒤에 위치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사용해 이동할수 있는 비행체로, 30분만에 조립이 가능하며 분해했을시 작은 트럭에 넣고 다닐수 있을 정도의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를 자랑한다. 아무래도 ‘항공기’라는 제품의 컨셉 때문에 높은 소음, 값비싼 연료 등 몇가지 선입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BlackFly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보다 낮은 데시벨의 소음(72 dBA),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지만 전기자동차보다 낮은 전력소비량(245 Wh/mi) 등, 기존 운송수단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사용해 25분만 충전해도 80%가 충전되며 최고 80mi/h(약 128km/h) 이상의 속도로 최대 40mi(약 64km)의 거리를 날아다닐수 있다. 게다가 물 위에서도 사용할수 있으며 크루즈 컨트롤, 이착륙 어시스트 시스템, 호버링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도 갖추고 있어 일상 생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을만한, 진정한 ‘개인용’ 항공기라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