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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덕분에 점점 사무공간의 개념이 흐릿해지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업무를 봐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귀찮게 사무실까지 출근하지 않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업무를 볼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사무실이 아니라면 주로 카페같은 곳에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게 되는데 노트북을 안고 카페에 들어가보면 전원을 연결할수 있는 거리의, 소위 ‘명당’이라고 불리는 자리에는 이미 피씨방처럼 랩탑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더이상의 세입자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져있음을 느끼고 발길을 돌려야했던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정도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외장배터리로 충분하겠지만 랩탑은 여태까지 딱히 옵션이 없어서 들고다니기가 망설여지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Omnicharge는 기존 외장 배터리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외장배터리계의 완전체라고 할수 있는 제품이다.
13.8cm x 8.3cm x 2.2cm의 사이즈로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만한 크기의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이 외장 배터리는 누구나 다 있는 USB 포트를 비롯해서 AC/DC 아웃풋까지 장착되어있어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카메라를 비롯해 랩탑, TV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3600mAh와 20400mAh의 두가지 용량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최대 9번, 태블릿, 포터블 스피커, 그리고 액션카메라는 8번, 랩탑은 최대 13시간까지 사용시간을 연장해준다. 하지만 무턱대고 디바이스에 전력을 쑤셔넣는 것도 아니다. Omnicharge의 스마트 파워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어떤 종류의 디바이스를 충전하고 있는지 감지하고 그에 따라 적정한 전력 아웃풋으로 조정해준다. 종류 따지지 않고 이것저것 다양한 디바이스를 죄다 충전시켜주는 능력처럼, 자기 자신 또한 일반적인 충전 방법부터 태양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젠 카페 한구석 랩탑들이 북적대는 전원 근처에서 소심하게 자리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널찍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작업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