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있으면 스마트폰 자체가 필요 없게 될 수도 있겠다. 오스터하우트 디자인 그룹(ODG)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퀄컴 칩이 탑재된 ODG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스마트 안경에 탑재된 퀼컴의 스냅드래곤 835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어떠한 프로세서보다도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보급형의 R-8과 고급형의 R-9 두 가지의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 모델 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를 지원하며 R8은 40도의 시야 R9은 50도의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영상이나 이미지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같은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사람과는 라이브로 스트리밍까지 할 수 있다. AR과 VR 기능을 지원함에 따라 포켓몬 고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더욱 현실감 넘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R-8은 올해 하반기에 $1,000(약 119만 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R-9은 올해 2분기에 약 $1,800(약 214만 원)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ODG 스마트 안경
$1,800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ODG 스마트 안경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