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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otea House by In Situ Studio
2022-03-30T15:07:59+09:00
Ocotea House

동화 속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숲 속에 위치한 아늑한 집’의 현실 버젼.

‘숲 속에 위치한 아늑한 집’이라는 건 아름다운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In Situ 스튜디오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집을 리뉴얼하여 그 ‘동화 속 집’을 현실로 구현해내었다. 1959년 지어졌던 벽돌 스타일의 주택의 이름은 Ocotea House. In Situ 스튜디오가 낡은 집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충격적이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공간은 무분별하게 나누어져 있었으며 창문 역시 매우 열악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In Situ 스튜디오는 도저히 그 꼴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기에 낡은 부분들은 제거하고 기존의 Ocotea House의 틀을 가지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지금의 집을 만들었다. 특히 기존에 햇빛이 들어오는 창호였던 부분을 제거하고 옥상을 덮는 넓은 카포트로 교체하였으며 무거운 느낌이 들었던 외관을 가볍게 덜어내었다.

내부 역시 수많은 변화를 거쳐 현재의 Ocotea House로 탄생되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던 벽을 제거하여 큰 벽난로를 만들어 개방감을 주었으며 천장은 하얀색으로 칠해 방이 밝아 보이는 효과와 함께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들었다. 붉은 벽돌로 내부 기둥과 벽면을 만들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를 좀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무분별하던 공간을 재정비해 새로운 침실과 거실 역시 만들었으며 아래 층에는 차고, 세탁실, 욕실까지 만들었다. 지하로 이어지던 오래된 계단 역시 제거하고 안으로는 흰색 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였으며 밖으로도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어 지하에 제대로 된 문까지 만들어두었다. 그리하여 지하에도 자연 채광이 비춰질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