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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단자를 없애버린 아이폰 때문에 좋든 싫든 일단 구매할 수밖에 없게 된 에어팟. 출시 초반에는 거부감을 나타내는 소비자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들 익숙해진 것인지 꽤 많은 사람이 착용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에어팟이 유선 이어폰보다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보니 보관 및 충전을 위한 케이스 또한 소중히 다루어주어야 하는데,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노마드(Nomad)가 기왕 들고 다닐 거 이쁘게 들고 다니라고 가죽으로 된 러기드 케이스(Rugged Case)를 선보였다.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을 지닌 블랙 폴리카보네이트 셸에 호윈 가죽이 적용된 이 케이스는 뚜껑과 본체를 담을 수 있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케이스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색이 변해가는 파티마 현상이 나타나 독특한 느낌의 케이스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빛나는 순백의 기본형 충전 케이스도 매력적이지만, 사용할수록 점점 매력적으로 변해갈 뿐만 아니라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보호까지 해주는 노마드 러기드 케이스도 충분히 구매 욕구를 불타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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