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동굴, 엑스맨의 세리브로(Cerebro), 아이언맨의 작업실, 등등 영화를 보다 보면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참 궁금한 공간들이 많다. 어렸을 적 즐겨보던, 그레코로만형 거북이 4마리가 취업 걱정 없이 피자나 먹으며 빈둥대다가 일터지면 뛰쳐나가 주먹질 좀 하고 돌아와 다시 피자를 먹는, 꿈만 같은 삶을 누리는 내용의 영화 ‘닌자 거북이’. 영화 속에서 거북이들이 지내는 곳 역시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긴 해도 마음껏 놀고먹을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공간이었다. 곧 있으면 ‘닌자 터틀:어둠의 히어로’가 개봉하는데 이 영화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당신이 얼마만큼 닌자 거북이를 사랑하는지 증명할 수 있다면 하룻밤 $10(이마저도 그 다음날 다시 돌려준다)의 가격으로 지하 하수도가 아닌, 뉴욕 금싸라기 땅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거북이들의 로프트에서 지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로프트 내부에는 닌자 거북이 오락실 게임기, 피자 딜리버리 서비스, 클래식 붐박스, 야광 농구 골대, 등등, 닌자 거북이 팬이라면 정말 환장할만한 아이템들로 가득해서 잠 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놀고먹는데 온 힘을 다하게 될 것이다.
Ninja Turtle Lair
$10
뉴욕 금싸라기 땅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닌자 거북이들의 로프트를 하루 $10의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