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카이와의 협업으로 나이키 제품의 모든 화제가 해당 컬렉션에 쏠렸다. 당장 이번 달 발매가 임박한 사카이 x 나이키 LD 와플과 블레이저 미드로 세간의 관심이 몰리는 중이다.
하지만 나이키와 오랜 시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해온 전통의 언더커버(UNDERCOVER)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6월 출시를 발표한 나이키 x 언더커버 데이브레이크(Daybreak) 또한 사카이와의 협업 컬렉션 못지않게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마니아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디자인의 포인트는 뒤축으로, 두 갈래로 갈라지는 장식과 함께 바짝 치켜세운 아웃솔이 확실한 포인트를 잡고 있다. 두툼한 미드솔 옆면에는 불규칙한 패턴의 도트가 흩뿌려져 있어 강한 개성을 드러낸다. 다소 공격적인 두께와 디자인이지만, 심플한 폰트의 언더커버 로고를 단정하게 삽입해 밸런스를 맞췄다.
어퍼에는 스웨이드를 필두로 가죽, 나일론까지 다양한 소재가 쓰였다. 남성용 3종, 여성용 4종으로 총 7가지 컬러의 모델이 있는데, 특히 블루가 호응이 좋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6월 7일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