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날씨가 추워졌다. 분명 그저께까지만 해도 아직 반바지가 꽤나 어울리는 날씨였는데 갑자기 오늘부터는 반바지는커녕 반팔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쌀쌀함이 우리의 몸을 휘어 감기 시작했다. 더운 여름 동안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헐벗은 채로 우리를 실어 나르느라 고생한 발들을 이제는 포근하고 따스한 신발 속으로 보호해줄 때가 왔다. 부드러운 수면양말도 좋고 품격 있는 구두도 좋지만 여전히 우리 발들이 좋아할 아이템은 역시나 운동화. 그중에서도 나이키의 에어 풋스케이프 우븐 처카 SE는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모션 솔(Motion sole), 그리고 프리미엄 재질이 적용된 어퍼 덕분에 독특하면서도 왠지 포근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운동화라고 할 수 있다. 10월 28일 출시된다고 그랬지? 그래. 이번 겨울은 너다.
Nike Air Footscape Woven Chukka SE
TBA
무더운 여름 내내 고생한 발들. 이제는 포근하고 따스한 신발 속에서 보호해줄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