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땐 잘생긴 개구리 같은 외모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자동차’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포르쉐의 적금통장에 숨통을 트이게 해줬던 포르쉐 파나메라가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전히 뒤통수 예쁜 개구리의 형상을 하고 있고 테일램프가 최신형 포르쉐 911과 마칸의 그것과 흡사하게 변경되었다는 것을 가장 큰 변화로 꼽을 수 있겠다. 인테리어 또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피트(Porsche Advanced Cockpit)을 통해 좀 더 심플하면서도 디지털적인 요소를 강화하였다. 성능 역시 550마력의 V8 터보 엔진, 440마력의 V8 엔진, 420마력의 V8 디젤 엔진 등 3가지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역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을 타고 때로는 안정감 있게, 때로는 빠른 속도감을 만끽하며 도로를 누벼보도록 하자.
New Porsche Panamera
세상에 나타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포르쉐의 적금통장에 숨통을 트이게 해줬던 포르쉐 파나메라가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