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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이웃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개똥이네 모두 보여서 반상회도 하고, 같이 모여 차도 한잔하며 인생사를 얘기하고 그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였는데 말이다. 다행히도 요즘 들어 이웃이라는 의미를 다시 상기시키고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하기 위해 이웃을 찾아가고 이웃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좋은 징조이다. 이웃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주말에 정성스레 끓여 놓은 차 한 잔이나 커피 한 잔을 이웃에게 대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 필요한 게 바로 Neighborwoods 시티 컵받침이다. 미리 말하지만, 이건 라면 끓인 냄비 받침대가 아니다.
네이버우즈(Neighborwood)는 Aymie Spitzer의 빈티지 지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2012년 설립된 회사이다. 그녀가 브루클린에 있는 Hyperakt의 디자이너였을 때, 브루클린의 아름다운 지도를 새 레이저 기계로 새겨 넣었다. 이 하나의 지도가 네이버우즈의 탄생이다. 네이버우즈의 제품은 미국 삼나무(Western Red Cedar)에서 나오는 아로마틱 삼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진다. 이 종은 북아메리카 서부가 원산지이며, 특히 태평양 북서쪽에서 온다. 그렇기에 네이버우즈의 코스터(Coaster)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포름알데이히드가 검출되지 않고, 완전히 생 분해되어 100% 미국에서 제조되는 것이다. 또한, 네이버우즈의 제품은 산림관리협의회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네이버우즈 컵받침은 차를 마시면서도 아로마틱 나무 특유의 신선한 자연의 향기까지 더해져서 초대한 이웃과 함께 더욱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이야기와 미소를 건넬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이 가본 도시나 지역의 코스터가 있으면 더욱 반가울 것이고 혹시라도 없다면 이메일을 보시길. 아마 그들이 만들어 줄 수도 있을지도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