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가 1972년 아폴로 17호 달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나사는 현지 시각 기준 17일 첫 임무를 수행할 SLS 로켓이 발사대 39B로 이동을 시작했고, 약 10.5시간 만에 도착해 기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로켓은 엔진 점화 바로 직전까지 과정을 테스트하게 된다. 우주로 인간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이 부단한 전진에 무임승차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나사가 온라인 등록 페이지 개설하고 아르테미스 가상티켓 발급에 나선 것. 이렇게 수집된 세계 각국 이름들을 플래시 드라이브에 담아 우주선에 실을 예정이라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가상티켓 발급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름과 PIN 코드를 입력하면 기재한 이름이 적힌 티켓이 보인다. 이를 저장하거나 SNS에 올리는 건 당신 몫.
출발의 날을 기다리며, 레고 나사 아폴로 새턴 V를 조립하며 저 먼 우주를 상상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