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 울리는 카톡 소리는 언제나 반갑지만, 추운 겨울에는 카톡 알람이 들려도 주머니, 혹은 장갑에서 손을 꺼내기가 선뜻 망설여진다. 하지만 3분 간격으로 울리는 알림 소리를 언제까지 외면할 수는 없는 법. 용기를 내 장갑에서 손을 빼 상대방에게 답장을 시도해 보지만 이내 포기하고 다시 장갑으로 손을 황급히 찔러넣는다.
다행히도 요즘엔 착용한 채로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갑들이 꽤 많이 나왔지만, 성능이 그리 뛰어나진 않은 데다가 사용할 수 있는 손가락도 한두 개밖에 되지 않아 결국 장갑을 벗어버리게 된다.
액세서리 브랜드 Mujjo가 선보인 터치스크린 글러브는 다섯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바닥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을 지녔다. 그뿐만 아니라 3겹으로 된 3M사의 신슐레이트 구조로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제품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소중한 누군가의 카톡을 방치해두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