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안경테를 고를 때면 세상에 다시없을 신중한 모습으로 변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얼굴 전면 한자리를 차지해 당신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심지어 매일 착용해야 하는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막상 입어보면 자신에게 썩 어울리지 않는 옷이 있는 것처럼 안경도 자신의 얼굴에 착, 붙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 크기, 색, 모양이 제각각인 이 안경을 어떻게 허투루 고를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최선의 선택을 했다면 당신은 안경 하나로 굉장히 섹시한 혹은 젠틀한 그도 아니면 그냥 예쁜 안경을 쓴 사람이라도 될 수 있다. MOSCOT의 Golden Era Collection을 당신의 얼굴에 얹어보자. 당신 얼굴의 많은 여백은 아마 이 안경을 위해 준비된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뉴욕을 대표하는 빈티지 아이웨어 브랜드 MOSCOT는 헐리웃 스타들은 물론 패션 아이콘 류승범, 윤계상, 이동휘 등 많은 국내 셀럽들도 사랑하는 곳이다. 18 S/S 시즌 선보인 Golden Era Collection 중 ZEV, TT, SE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MOSCOT의 오리지널 버전을 리메이크해 새롭게 내보인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골드 티타늄 템플과 경첩 등이 포인트로 적용된 클래식한 프레임의 제품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 아세테이트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 당신의 콧등을 피곤하지 않게 한다. 시크함을 더욱 살려줄 선글라스는 네이비 가디언트 렌즈와 뒷면의 반사 방지 AR 코팅이 적용되었다. Golden Era Collection을 얼굴에 입은 당신, 아마 그 매혹적인 자태에 홀려 거울을 보는 내내 나르시시즘에 흠뻑 빠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