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손으로 직접 만들면 왠지 모르게 뭔가 더 있어 보이고 더 비싸 보인다. 특히나 자동차같이 크기가 크고,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진 듯한 제품은 더더욱 그러하다. 영국의 수제 자동차 브랜드 모건에서 모건 플러스 8의 한정 생산 모델을 출시했다. 모건의 피커슬레이 공장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있기도 한 이 모델에는 BMW의 367마력짜리 4.8L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클래식한 생김새와는 달리 0~100km/h는 4.2초, 최고 속도 250km/h 라고 한다. 딱히 개성을 찾아보기가 힘든 요즘 자동차들 사이에서 이렇게 클래식한 매력에 모던한 능력을 갖춘 매력 철철 넘치는 모건을 데리고 도로에 나간다면 분명 집안 어르신들에게 둘러싸인 5대 독자 마냥 엄청난 관심을 받을 것이다.
Morgan Plus 8 Speedster
집안 어른들에게 둘러싸인 5대 독자 마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싶다면 이 차를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