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연비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슬슬 자리 잡아가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건 이젠 많은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디자인 또한 ‘전기자동차’라는 새로운 컨셉에 맞추어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지만, 찔끔찔끔 약간의 터치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은근슬쩍 어필하는 중이다. 하지만 Morgan은 그러한 더딘 변화가 지겨웠나 보다. 그렇다고 무모한 시도를 하는 대신, 예전 클래식 자동차들의 매력에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더하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했다. 지난 3월 그들의 첫 전기자동차 Morgan EV3의 출시를 기념하여 또 다른 영국 브랜드 Selfridges와 손을 잡고 색다른 느낌의 프로젝트 Morgan EV3 #UK 1909 Selfridges Edition를 선보였다. 단 19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 이 자동차는 여전히 블랙과 브론즈가 주를 이루는 클래식한 바디와 3개의 바퀴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Morgan EV3 #UK 1909 Selfridges Edition
TBA
Morgan과 Selfridges가 만나 19대만 선보이는 특별한 합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