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늘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 등 많은 전자기기를 싸매고 다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등가교환이라고 했던가. 더 많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파워를 필요로 하게 됐다. 휴대폰 배터리가 탈착형이던 시절을 떠올려 보자. 지금은 그 배터리가 구식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충전을 위한 콘센트 다툼은 그때가 덜하지 않았던가. 전력난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세계적인 배터리 명가, mophie에서 powerstation AC라는 솔루션을 내놓았다.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사은품으로도 받을 수 있는 것이 보조배터리라지만, powerstation AC와는 비교는 금물이다. 용량부터가 다르다. 무려 22,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USB-C타입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당신의 노트북 수명을 15시간이나 연장한다. USB-C타입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어도 전혀 문제없다. 묵직한 용량답게 AC전원을 꽂을 수 있는 플러그가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일반 USB-A 포트까지 구비되어 있어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당신의 태블릿, 스마트폰을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Digital Power Management 기술이 적용돼 배터리가 터질 위험이나 배터리 수명을 깎아 먹을 가능성이 없다. 가격은 $199.95로 결코 싸지 않지만, 그 값어치를 해낼 제품이 확실하다. 주말에 야외 활동을 계획하며 배터리 고민에 빠졌던 당신, powerstation AC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