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친구의 집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 가령, 친구네 엄마가 담은 김치는 뭔가가 더 맛있었거나, 저녁을 먹고 내어 오신 과일은 우리 집 과일보다 더 달았다. 친구가 새로 산 닌텐도 게임팩은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었고, 나한테는 없는 신기한 장난감이 있었다. 오늘은 그런 아이템을 하나 소개해보려 한다. 친구의 초대를 받고 놀러 가서 발견하게 되는, 그리고 친구가 쓰는 것을 보고 반해버리게 되는 그런 마성의 아이템 말이다. 바로 Monster SOLARA 아웃도어 스피커이다.
캠핑용 랜턴처럼 생겼는데, 사실은 스피커다. 하지만 캠핑할 때 가져가면 모두의 사랑을 받을 제품이기도 하다.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이 스피커는 제품의 머리 꼭대기에 솔라 패널이 자리 잡고 있어 볕이 좋은 곳에 두기만 하면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일광욕이 콘센트의 유무나 충전기 선의 길이 때문에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360도를 비추는 무드 lighting은 분위기를 잡는 데도 효과적이지만 필요할 때 주위를 밝히는데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밤에는 모기들이 우리보다 스피커를 더 좋아할 테니 한강 나들이에 꼭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정말 멋진 기능은 EZ-Play이다. 이는 호환 가능한 스피커를 최대 8대까지 Monster SOLARA 아웃도어 스피커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데, 약 30m 거리 내에만 있다면 그 어디에서든 8개의 스피커로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눈이나 비 등 웬만한 날씨에도 끄떡없는 데다가 낮에 해가 뜨면 알아서 충전될 테니 Monster SOLARA 아웃도어 스피커가 있는 곳에 음악이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