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가들이 소리의 강약을 눈으로 확인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가 바로 VU 미터(Volume Unit Meter)다. 영국의 음향기기 전문회사이자 전 세계적인 밴드들과 그 밴드들의 든든한 지원자들인 세션 뮤지션들에게 최고의 베이스를 선사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 기업이라 불리는 애쉬다운(Ashdown)은 음향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애쉬다운의 자회사인 미터스 뮤직(Meters Music)은 애쉬다운이 가지고 있는 음향에 대한 자부심과 집착을 그대로 가져와 디자인과 결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VU미터를 넣어 놓은 헤드폰을 제작하여 전 세계 헤드폰 애호가들의 수많은 픽을 받기도 했다. 음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미터스 뮤직은 곧 VU미터를 스피커와 절묘하게 결합시킨 블루투스 스피커 Meters Cubed를 내놓게 된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디자인과 미니멀리즘을 대변한 이 작은 오디오 시스템은 스타일리쉬한 동시에 역동적이다. 선이 필요없는 블루투스 시스템으로 책상, 테이블, 선반, 책장 할 것 없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이 스피커 삼총사가 자리잡는 즉시 어색함이란 1도 찾아 볼 수 없고 굳이 드러내지 않고도 두 귀를 즐겁게 하는 음향을 뿜어낸다. Meters Cubed 본체는 겨우 직경 9센티미터의 큐브 형태로, 양쪽의 쌍둥이들은 각 채널당 10와트에서 2.5인치의 고성능 스테레오 스피커로 크고 무겁기만 한 다른 스피커들을 제압한다. 디자인의 핵심이자 세개의 큐브의 중심을 잡아 주고 있는 가운데 큐브는 애쉬다운의 시그니처 VU 미터를 삽입하여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한 눈에 음향의 레벨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할 것없이 블루투스 4.0으로 호환이 가능하기에 자유롭고, 잭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3.5mm Jack Aux-In을 내어준다. 블랙이 있으면 화이트도 있는게 인지상정. 개인 취향과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에 따라 색상만 선택하면 고민할 필요없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