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Mad Max
2022-04-04T15:22:41+09:00
$60
$60 buy now

아무생각 없이 때리고 부수고 터트리고 싶다면, 고고고

영화 트레일러부터 많은 이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안겨주었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게임으로 오늘(미국 시간 9월 1일) 출시되었다. 배경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핵 전쟁으로 대부분의 인류와 생명체가 사라져버린, 그 와중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저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카오스 느낌 충만한 세상이다. 얼핏 보면 그냥 지구만한 인절미 위에서 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거의 모든 맵의 색이 황토색이다.

집도 없는 주제에 자동차는 곧 죽어도 끌고 다녀야 하는 된장남 맥스가 워보이들에게 유일한 재산인 자동차를 빼앗기며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 형식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나,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와 비슷한 형식의 3인칭으로 진행이 된다. 솔직히 말하면 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더러운 내면이 일으키는 충돌과 같은 깊은 스토리는 경험하기 힘들다. 대신 실사 같은 그래픽과 맥스의 쩌는 육탄전 스킬, 쉴 새 없이 터지는 폭탄들 덕분에 스토리의 허전함은 느낄 새가 없다.

달랑 바지 한 벌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맥스가 워보이들과의 쌈박질을 통해 차와 생필품을 모으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가장 강력한 자동차를 향해 앞뒤 안 가리고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자수성가한 건실한 청년의 전형적인 성공 스토리를 보며 우리 젊은 청년들도 너무 현실에 낙담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