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가 기습 공개됐다. 작년 5월 출시된 이후 10개월 만이라 꽤 빠른 주기로 신제품을 선보인 셈. 전작과 달라진 점은 M2 칩이 아닌 M3 칩을 탑재해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최신 M4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9개의 GPU 코어와 CPU 코어 8개로 이는 M2 칩과 동일하다. 그래픽을 더욱 실감 나게 구현해 주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바로 달라진 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도 물론 지원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매직 키보드도 공개됐다. 더 커진 트랙패드, 화면 밝기와 볼륨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 키 14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11·13인치 모델로 구성됐고, 4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11인치 모델은 599달러(약 87만 원), 13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117만 원)부터 시작한다. 매직 키보드 가격은 269달러(약 39만 원)부터다. 3월 12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개 예정.
애플의 미니멀한 감성 못지않은 아이템이 등장했다. 단순함을 극대화한 바디가 인상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그마 BF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