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만드는데 100년이 걸렸다면 과연 이 술을 맘 편히 마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소주 한 두병 가격이 아닐 것이란 건 당연한데, 돈이 있어도 쉽게 구할 수는 있을까? 병 디자인만 봐도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루이 13세 블랙펄 에디션(Louis XIII Black Pearl Anniversary Edition). 레미 마틴 가문의 최고급 코냑 루이 13세 블랙펄은 레미 마틴 가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오크통에서 100년 동안 숙성 시켜 786병만 한정생산된 제품이다. 한국에는 6병만이 들어올 예정이며, 가격은 1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억만장자들에게는 1500만 원이 그저 동전 지갑 안의 액수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돈이 있다고 해서 다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루이 13세 브랜드 매니저 빈센트 나바르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한 사람이 60병, 중국에서는 100병을 주문했다가 거절당한 사례도 있다고 하니 단순한 판매뿐만 아니라 이 술의 진정한 가치를 알는 사람들에게 이 술을..
Louis XIII Black Pearl Anniversary Edition
$17,000+